잡다한 주제/사진 6

DSLR 사용의 첫걸음... - 이것만 알면 DSLR 조작 piuma 만큼은 한다. #1

지난 주에 스위트 롤에서 했던 이야기를 짧게 해보겠습니다. DSLR은 SLR 카메라를 필름 대신 디지털 촬상 소자를 이용해서 디지털 데이터로 사진을 저장할 수 있게 만든 카메라입니다. 즉, 일반 카메라와 다를 바 없이 똑같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카메라와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때의 결과물은 크게 차이가 없고 사진의 결과물이 잘 나오는 방법만 알면 DSLR도 그렇게 어려운 기계는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됩니다. 오늘은 간단히.. 빛과 노출, 셔터스피드의 상관관계를 알고 이것이 사진이라는 결과물에 어떤 영향을 주는 지 알아보죠 필름대신 디지털 촬상소자(CCD 혹은 CMOS)가 들어갔기 때문에 DSLR이라고 해봤자 필름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필름은 빛을 받아 들여서 그것을 눈에 보이는데로 표시해주는 겁니다. 결..

올바르게 이해해요! 밝은렌즈 vs 어두운렌즈

올바르게 이해해요! 밝은렌즈 vs. 어두운렌즈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렌즈를 이야기 할때, 주어진 조리개 값에 따라 작을수록 밝은 렌즈, 클수록 어두운 렌즈라고 부르곤 합니다. 예를들어 F1.8 조리개 렌즈는 정말 밝은 렌즈이고, F4-5.6 렌즈는 너무 어두운 렌즈에요..라는 식이죠.. 아니 밝은 렌즈를 밝다 그러고 어두운걸 어둡다 그러지 멀 어카노..라고 하실분들도 계시겠지만^^ 초보시절 잘못된 카메라와 사진 지식에 가장 큰 일조를 하는게 바로 "밝은렌즈/어두운렌즈"의 표현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영어 및 기타 대부분의 외국어에서는 밝다/어둡다가 아닌 "빠른렌즈/느린렌즈"의 표현을 씁니다 (Fast/Slow Lens). Ebay등에서 검색해보시면, 쩜팔이나 85.8등의 렌즈 매물엔 거의 어..

(일반적인)사진을 잘 찍는 법

1. 주제를 명확히 하라 - 많은 것을 담으려 할 수록 주제는 불분명해진다. '불분명'이 주제라면 또 모르겠다. 심도가 얕은(아웃포커싱이 잘되는) 렌즈를 선호하는 이유도 이와 같다. 가장 손쉽게 주제를 부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건 가장 흔해빠진 식상한 방법일 수 있다. 배경을 정리하고 색을 단순화하고 피사체를 돋보일 수 있는 빛을 찾아라. 또 다른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2.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라 - 카메라회사가 만들어놓은 컬러프로파일을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다. 자신만의 색 해석능력을 길러라. 피부색이 꼭 살색이어야만 하는가? 살색은 또 무슨 색을 말하는가? 검정이나 흰색도 주관적인 관점에서 보면 단순히 한가지의 색은 아니다. 3. 렌즈를 바꾸지말고 눈을 바꿔보자 - 좋은 눈이 좋은 사진..

초보자를 위한 행사촬영 팁

초보자를 위한 행사사진 잘 찍는법 되겠습니다. 초간단 버전이므로 도움이 전혀 안될 가능성이 매우 높음을 양지하시고... (동호회에 썼던 글이라 말투가 좀... 양해바랍니다..^^;) 1.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찍는다. - 뒷통수, 반쪽얼굴, 감은 눈, 얼굴 아웃포커싱 등은 절대적으로 피하자. 2. 너 좋은거 말고 사람들이 좋은거 찍자. - 괜히 찍사라고 분위기 잡지말고 환하게 웃는 증명사진을 찍자. - 간혹 프로들이 찍어내는 멋진 사진은 엄청난 내공과 노력의 결실이다. 대충 구도만 따라한다고 나오는게 아니다. 3. 시선을 맞춰라. - 다른데 보고 있으면 그건 그 사람 사진 아니라고 생각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건 피사체의 연령대가 높을 수록 비례한다. 물론 아낙들은 대충 뿌옇게 지 얼굴 아닌것처럼 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