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다한 주제/알짜팁

집중력 키우기

KSI 2005. 6. 25. 18:38
IQ와 집중력은 비례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머리가 좋은 사람은 집중력이 좋은 것이고 결과적으로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얻게 된다. 너무 뻔한 이야기인가!
그러나 후천적으로 집중력이 좋아지는 방법이 있다. 심지어는 집중력 좋아지는 음식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블박알짜정보〉 에서 그냥 넘어갈 수 없지. 이제부터 집중력 키우는 방법을 알아보자. 물론 힘든 방법은 아니다. 평소의 공부 습관이나 생활방식을 조그만 바꾸면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일단 한번 해보자!
해보고 안되면 그 때 다시 고민하자구. 단, 한두 번만 해보고 효과를 보려 한다면 그것은 오산이다. 모든 일이든 꾸준함이 중요한 변수이다. 여유와 믿음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분명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① 마음이 해이해질 때는 분단위로 계획을 세우자!
보통 학생들은 계획을 세울 때 1시 3시까지는 수학, 3시6시 까지는 국어, 이런 식으로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마음이 해이해져 집중이 안 될 때는 계획표를 아주 세밀하게 짜보자. 1시에서 1시 30분까지는 수학 예제를 다 풀고, 1시 30분부터 1시 40분까지는 예제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하는 식으로 계획을 짜보면 보다 효과적이다. 이때까지 마쳐야 한다는 마음에 훨씬 더 집중이 잘 된다고 한다.


② 참고서를 읽을 때는 선생님이 된 기분으로 읽어 보라!
참고서를 읽을 때 선생님이 된 것처럼 양 벽을 보고 설명을 하며 -제스처까지 사용하면 더 좋다 - 읽어 나가 방법을 많은 선배들이 추천하고 있다. 자칫하면 이해하지도 않고 글자만 읽어나가게 되는 참고서를 위와 같은 식을 통해 한번 입으로 되뇌이게 되므로 잘 잊어먹지 않는다고 한다.
눈으로 보고 귀를 듣는 것과 같아 두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③ 공부를 시작할 때 자명종으로 시간을 맞춰 놓아라!
''마감 효과'' 라는 것이 있다. 마감 직전이 되면 집중력이 높아진다는 원리인데 이것은 공부에 적용하면 대단한 효과를 낼 수 있다. 예를 들어 수학책의 한 부분을 1시간 안에 끝낸다고 마음먹는다면 자명종을 한 시간 후에 맞춰놓고 공부를 시작한다. 그리고 가끔씩 시간을 확인한다.
마음이 해이해져 건성으로 놀면서 문제를 풀다가도 어느덧 시간이 10분 여밖에 남지 않았을 때 대단한 집중력을 발휘하게 된다. 약속을 안 지키는 사람이라도 자신과의 약속은 지키게 된다.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면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④ 가고 싶은 대학의 사진을 책상 앞에 두고 자자!

공부나 일의 경우, 목표를 상징하는 어떤 물건을 몸에 항상 지니면 신비한 효력을 발휘하는 부적이 되어 줄 수도 있다. 그 목표를 항상 무의식 중에라도 의식하고 있으므로 잠재지각과 유사한 효과를 통해 점차 목표를 향해 마음을 집중시켜주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무의식적인 자기 암시 또한 예상외의 결과를 낳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⑤ 영어단어 암기그래프를 만들어 보자!
영어단어 외우는 것도 고역중의 하나이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물론 있고 말고… 이럴 때는 자신이 외워야 할 단어장의 단어 개수가 모두 몇 개 있지 세어본다.
예를 들어 2,000개라 하면 2,000개짜리 그래프를 만들도록 한다. 가로축엔 날짜를 쓰고. 오늘 외운 양만큼 그래프를 올려 가보자. 점점 2,000에 다다르는 그래프를 보면서 새로운 용기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다. 비단 영어단어 이외에도 각종 암기과목 등에 적용하면 놀라운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